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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이원종 “15년 째 ‘야인시대’ 구마적으로만 기억돼”

입력 2016-02-05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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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이원종 “15년 째 ‘야인시대’ 구마적으로만 기억해”

배우 이원종이 ‘배우학교’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연기 고충이 재조명 되고 있다.

이원종은 과거 한 방송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원종은 “연기생활 15년 동안 많은 역할을 했지만 아직까지 구마적으로 불린다”며 운을 뗐다.

이원종은 이어 “사실 ‘야인시대’가 124부작인데 그중 19회 밖에 출연하지 않았다. 구마적의 이미지를 벗으려 노력했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구마적이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원종은 앞서 ‘배우학교’에 참여한 소감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배우로 활동했지만 정식으로 연기를 배운 적이 없다. 이번 기회에 정식으로 연기를 배우려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4일 오후 첫 방송된 ‘배우학교’에서는 “캐릭터를 찾아가는 재미가 없어졌다. 이정도면 되겠지 생각해 썩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도 OK한 적이 있다”며 “돈 벌려고 연기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싶다. 똥배우가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그는 “남태현의 순수한 눈물이 부러웠다”며 “인생의 연륜으로는 후배지만 나를 예뻐해주고 다독여주고 했으면 좋겠다.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명품조연 이원종이 구마적 이미지 탈피를 탈피하고 연기 변신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원종이 출연하는 tvN ‘배우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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