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렉스 소속사 V-엔터테인먼트는 5일 “리플렉스의 정규 1집 앨범 '렛츠 번(Let’s Burn)'을 2월 18일 오프라인을 통해, 19일 온라인을 통해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이브로 완성된 밴드인 만큼 앨범 발매와 동시에 공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정규 1집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리플렉스는 연간 100회 가량의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공연을 하는 밴드’ 답게 이번 앨범 역시 공연을 통해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매달 밴드 씬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2월 26일 '라이브 클럽 데이' 무대에서 정규 1집 앨범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며, 이어 4월 9일 단독공연 일정도 발표했다. 이 밖에도 클럽 공연과 대형 페스티벌 무대 등에 꾸준히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1월 발표한 선공개곡 ‘불’과 타이틀곡, 인트로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리플렉스가 그동안 수많은 라이브를 통해 무대에서 완성한 곡들과 스튜디오에서 정교하게 작업한 곡들이 고루 수록됐다.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은 2000년대 국내 록 음악 씬을 대표했던 밴드 중 하나인 스키조의 기타리스트 주성민이 맡아 사운드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V-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전 세계 밴드 씬과 비교했을 때 손색없는 가장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줄 것”이라며 “리플렉스 고유의 개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이 동시에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다.
리플렉스는 2012년 데뷔, 그동안 2장의 EP앨범과 다수의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홍대에서 가장 핫 한 밴드’로 주목 받아왔다. 2014년 펜타포트 슈퍼루키 선정, 지난해 일본 데드 팝 페스티벌(Dead pop Festival) 카오스 스테이지 오디션 본선 진출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리플렉스는 정규 1집 '렛츠 번' 앨범이 공개되는 2월 19일 단독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