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많은 수상과 노미네이트로 2016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최고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스포트라이트’팀의 회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보스턴 글로브지의 ‘스포트라이트’팀 사무실을 배경으로 ‘어벤져스’의 마크 러팔로를 비롯해 ‘어바웃 타임’의 레이첼 맥아담스,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 등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들이 둘러앉아 뜨거운 열기로 토론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세상을 바꾼 최강의 팀플레이’라는 문구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한번 기사 주제를 정하면 정확하고 심도 있는 기사를 위해 2달의 취재 기간은 기본으로 몇 년의 시간도 투자하는 끈질긴 집념을 자랑하는 ‘스포트라이트’팀의 모습은 그들이 외압과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밝혀낸 ‘가톨릭 아동 성추행 사건’을 담고 있는 영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24일 개봉 예정인 ‘스포트라이트’는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과 노미네이트를 통해 뛰어난 작품성으로 이목을 끌고 있으며, 오는 2월 28일 열릴 예정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수상여부를 두고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