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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설 맞이 국내 관객에 영상 메시지 “해피 ‘병신년’”

입력 2016-02-05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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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이단아 '데드풀'이 병신년 새해 설을 맞아 한국의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3일 공개된 '데드풀 설날 인사 영상'에는 강렬한 붉은색 코스튬을 입고 의자에 앉아 투덜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데드풀은 설날에 친척들을 만나 항상 듣게 되는 "여자친구는 있니", "연봉은 얼마니", "아이는 언제 낳을거니" 등 같은 말들을 하며 삐딱한 자세를 취했다.

이후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한국어로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넨 후 "해피 '병신년'"이라고까지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인터스텔라급의 상식과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 감각은 물론 울버린에서 유래된 힐링팩터 능력과 탁월한 무술 실력까지 갖춘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사진│‘데드풀’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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