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인공으로 발탁돼 스타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박해미는 드라마와 배우로도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빼어난 노래 실력을 바탕으로 첫 싱글 '통(通)'을 2016년 2월 3일 발매(음원은 1월 28일 공개) 하게 됐다.
박해미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나온 소프라노로, 뮤지컬 가수와 배우로서 닦아온 내공은 울림이 큰 감동으로 대중에게 다가온다.
현재 성악과 교수로도 활동중인 박해미는 음반작업과정에서도 섬세하고 까다로운 프로의 자세로 임하여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하였다.
음악은 순위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감정의 전달이라고 믿는 박해미의 음악철학에 맞게 이번 앨범의 노래는 박해미만의 영혼을 실은 감성으로 노래를 하였다.
박해미의 노래는 음악의 마니아에서 일반 대중에 이르기까지 삶의 애환과 상처를, 사랑과 아픔을, 더욱 깊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여 우리인생의 온갖 스트레스와 고뇌를 위로하며 희망적으로 대체한다.
세계정상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드라마 주제가 '나가거든'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임태경 및 정상의 아티스트들의 데뷔앨범과 프로듀싱을 하였던 캐나다의 세계적인 작곡가 겸 지휘자이자 프로듀서인 ‘클로드 최’가 작곡과 프로듀서로서 참여했으며, 체코의 프라하 심포니를 직접지휘하고 캐나다의 최고의 리듬세션 및 국내의 베스트 국악연주자까지 함께 만들어낸 '통아리랑' 은 두 명의 시인이 가사에 참여해 남녀의 사랑과 그리움, 글로벌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상호소통과 한국이 처한 남과 북의 통일에 대한 염원까지 표현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수많은 아리랑을 통틀어 대변하고자 하는 신개념의 아리랑을 소개하며 다가오는 통일과 글로벌 한 아리랑으로서 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아리랑으로 준비하였다
두 번째 곡 '잿더미'는 매력적인 라틴 보사노바 리듬의 노래로, 라틴적의 사랑과 한국대중음악의 코드를 적절하게 접목해 젊은 층과 장년층 모두의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을 담았다.
또 이번 음반에는 오케스트라 녹음부터 믹싱 마스터링에 이르기까지 각각 다른 3명의 그래미상 수상 엔지니어가 참여해 세계 정상의 수준의 음악적 퀄리티를 담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