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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진지희 “박보검, ‘응팔’ 전부터 이상형” [화보]

입력 2016-02-05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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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꾸똥꾸’ 진지희 “박보검, ‘응팔’ 전부터 이상형” [화보]

배우 진지희의 화보가 공개됐다.

진지희는 ​이번 화보에서 버건디 컬러 스웨트 셔츠에 레이스 소재 시스루 스커트를 믹스 매치했다. 보헤미안 무드가 물씬 풍기는 원피스로 에스닉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 아이보리 컬러 니트에 쇼트 팬츠를 매치한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완벽히 소화했다. 여기에 시크한 블랙 라이더 재킷으로 여태껏 보여주지 않았던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처음 진행하는 패션 화보 촬영에,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집에서 홀로 연습을 했다는 진지희는 “JTBC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인연을 맺은 스테파니 리 언니가 긴장하지 말고 잘 하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여러 가지 꿈과 직업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연기의 매력에 푹 빠진 진지희는 올여름 ‘국가대표 2’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가대표 2’ 촬영 두 달 전부터 다 같이 아이스하키 연습했다”고 밝힌 그는 “코치님께 체력 좋은 에이스로 뽑혀 칭찬받았다”고 웃음을 띠었다.

이어 화완공주 역으로 열연했던 ‘사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이준익 감독님께서 나를 염두에 두셨다는 말씀에 감사히 출연했다”고 밝힌 그는 “유아인 오빠는 현장에서 자신의 역할에 흠뻑 빠져 집중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문근영 언니는 가끔씩 장문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다”며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평소 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한 진지희는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레드벨벳 ‘Dumb Dumb’같은 걸그룹 춤을 보고 집에서 따라 춘다”며 “기회가 되면 뮤지컬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핫 이슈였던 ‘응답하라 1988’ 애청자였음을 밝힌 진지희는 “혜리언니는 실제로도 밝고 건강한 이미지 그대로다”며 “이상형은 ‘응팔’ 이전부터 보검오빠지만, ‘어남류’를 응원했다”고 고백했다.

도전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시그널’에 빠져있어, 추리나 스릴러 장르 도전하고 싶다”고 말한 진지희는 “‘꽃보다 청춘’같은 여행을 통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어필했다.

“롤모델은 공효진 언니”라고 밝힌 그는 “2년 뒤 스무 살, 성인배우로 거리낌 없이 다가가기 위해 천천히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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