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병진이 외출 1분 만에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는 슬픈(?) 장면을 연출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은 웰시코기 삼둥이 ‘대, 중, 소’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그러나 신난 삼둥이들이 뛰어다니자 삼둥이들에게 목줄을 채운 후 바닥에 내려놓은 지 1분만에 주병진은 목줄에 휩싸여 한 발도 나아가지 못하게 꽁꽁 묶여버리고 말았다.
주병진은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냐”며 당황스러운 마음을 표출했다고. 조심스레 끈을 푼 후 다시 산책을 시작하려 해도 계속해서 끈은 꼬여버려 주병진은 흡사 고무줄놀이를 하는 것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주병진은 “끈이 (세개나 돼서) 헷갈린다”며 난색을 표현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