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오늘 만기전역…“설 연휴 후 ‘몬스터’ 합류”

입력 2016-0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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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오늘 만기전역…“설 연휴 후 ‘몬스터’ 합류”

배우 박기웅이 7일 의무경찰(이하 의경)로 만기전역한다.

소속사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기웅은 이날 약 21개월의 의경 복무(대체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한다. 2013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호루라기 연극단)에 합격했으나, 이를 취소하고 2014년 5월 일반 의경으로 입대한 박기웅은 전역 후 사회인 신분으로 설을 맞는다.

소속사는 동아닷컴에 “박기웅이 전역 후 가족과 설을 보낼 예정”이라며 “설 연휴 이후에는 곧바로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 촬영에 합류한다”고 말했다.

박기웅의 복귀작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다.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박기웅은 극 중 도도그룹 회장의 첩실소생 막내 도건우 역을 맡는다. 도건우는 주인공인 강기탄(강지환)과 대척점을 이룰 캐릭터. 두 사람의 카리스마 대결이 기대된다. 제작진은 현재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방송은 오는 3월말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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