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세형, 절친 강타의 노래에 비명… 무슨 일?

입력 2016-02-1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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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세형, 절친 강타의 노래에 비명… 무슨 일?

개그맨 양세찬과 양세형이 가수 강타와의 일화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양세찬과 양세형은 강타와 각별한 사이에 대해 언급했다.

양세찬은 “과거에 강타가 코너 게스트로 출연하며 만나게 됐다”며 말을 열었다. 이어 “강타가 우리에게 회식을 하자했다. 우리 팬이라며 사인시디를 주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두고 왔다고 한다”며 “강타가 군대에 가기 한 달 전 내내 사인시디를 준다며 계속 술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도 “강타가 신곡 발표를 앞두고 한 번 들어보라고 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며 “곡이 정말 좋아서 ‘형님 대박인 것 같다’고 하자 강타가 너무 신나서 다음 트랙을 들어보라고 또 틀어주더라”고 당시 상황을 토로했다.


그는 “이후 5시간 동안 계속 음악만 들려줘서 나중에는 음악이 귀신 소리처럼 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MC들이 “그때 들었던 노래 한 소절만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양세형은 “기억이 안 난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MC들의 강타의 노래를 부르자 양세형은 비명을 지르며 기겁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지난주에 이어 ‘라스클리닉-사랑과 전쟁’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양세형, 양세찬, 개그우먼 장도연, 박나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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