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나비 “‘연인’ 장동민, 셀카 보내 부담스러웠다”

입력 2016-02-1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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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가 연인이자 개그맨 장동민을 언급했다.

나비는 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함께 1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고백송 특집에 출연한다.

남자가수들의 고백송에 이어 무대에 오른 나비와 소진은 각각 ‘집에 안 갈래’와 ‘매일 그대와’를 선보였다. 상반된 분위기의 고백 송으로 즐거움을 선사한 두 사람은 여성의 입장에서 고백에 성공하는 방법을 논했다.

특히 올 초 개그맨 장동민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나비는 "장동민이 운영하던 고깃집에서 회식을 하게 됐는데 ‘나랑 사귀면 이 가게의 고기가 다 네 거다’라고 하더라. 제주흑돼지라 흔들렸다”고 열애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지금은 그 고깃집이 망해서 없어졌다”고 아쉬운 속내를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MC 유희열이 ‘남성들이 피해야 하는 고백 방법’을 묻자 나비는 “이것 역시 장동민의 이야기”라며 “자꾸 본인의 셀카를 보내더라”고 답해 재미를 더했다.

루싸이트 토끼, 에디킴, 박원, 아이콘, 다이나믹 듀오, 나비, 소진 박보람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2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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