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주는남자’ 주병진, 고급 펜트하우스 포기…개집으로 변신

입력 2016-02-12 1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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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주병진의 고급 펜트 하우스가 3개월 만에 도그 하우스로 탈바꿈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개밥주는남자’에서는 주병진의 고급 펜트하우스가 3개월 만에 도그하우스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주병진은 고급 펜트하우스를 초토화시킨 개털을 청소하기 위해 나섰다. 이어 웰시코기 삼둥이 대중소와 함께 생활하며 집에 생긴 변화를 관찰하던 주병진은 인터뷰에서 “집이 ‘개’형(?)으로 바뀌었다”고 얘기해 제작진을 폭소케한다.

주병진이 해외에서 공수해온 고급 인테리어 소품들은 사료, 배변패드, 장난감이 대신하고 있고, 삼둥이의 대소변으로 범벅이 되었던 거실의 대형 카페트와 욕실의 자갈들도 모두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안방의 정원은 삼둥이 전용 놀이터로 바뀌었으며, 삼둥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2층 난간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돼 완벽한 ‘도그하우스’로 변신했다.

주병진은 “펜트하우스에서 도그하우스로 변신한 것”이라며 “하지만 함께 사는 것이니까 그들의 편의를 위해주는 것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채널A ‘개밥주는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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