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라’ 김소현 “아직 첫사랑 경험한 적 없다”

입력 2016-02-13 13: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소현이 첫사랑을 언급했다.

김소현은 12일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 '레드카펫' 코너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영화 '순정'에서 아련한 첫사랑의 주인공 순옥 역을 맡은 김소현은 이날 "아직 첫사랑을 해보지 않았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생기면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 날 눈을 맞으며 걷고싶다. 그런데 주위에서 '그렇게 다니면 (파파라치) 사진이 찍힐 수 있다'고 하더라"고 충고 받았던 일화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영화 속 순옥이의 완벽한 사투리 구사에 대해 "드라마 '후아유' 촬영이 끝나고 일주일 뒤에 영화 촬영에 들어가 제대로 연습할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촬영지 근처) 목욕탕에 하루종일 앉아 있으면서 사투리 리스닝 연습을 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꿈꾸라' 금요일 코너 '레드카펫'은 이성경을 시작으로 한예리, 김슬기, 경수진, 이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그동안 감춰 놓았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코너다.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 MBC FM4U(서울/경기 91.9㎒)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로도 청취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