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tvN ‘우리 할매’에서는 배우 이태임이 할머니와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예능이라고 해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긴 했다”면서 “그런데 가족이야기지 않느냐. 숨길 수도 없고 솔직해지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머뭇거리다 “내가 다시 잘할 수 있을까. 진심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한 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에서 예원과 욕설을 하며 말다툼한 동영상이 유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오랜 자숙 끝에 ‘SNL코리아6’를 통해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교통사고를 겪고도 출연 중이던 케이블 드라마 ‘유일랍미’를 문제없이 잘 마무리한 그는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