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캉’ 강정호, 수비 훈련 공개 ‘순조로운 재활’

입력 2016-02-1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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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훈련중인 강정호. 강정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근황을 전했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정호는 미국의 한 구장에서 편한 복장을 입은 채 동료의 도움을 받아 수비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무릎을 사용하는 그의 모습이 순조로운 복귀를 예상하게 한다.

미국 언론들도 강정호를 두고 복귀 시점을 오는 4월로 점치고 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9월 크리스 코글란(31, 시카고 컵스)과 경기 도중 충돌하며 무릎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 했다. 그는 부상 이후 단 한 번도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않고 미국에 머물며 재활에만 힘썼다. 강정호는 최근 피츠버그의 미니캠프에도 참여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강정호는 2015시즌 126경기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강정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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