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입국장 밀입국 사건과 화장실 폭발물 해프닝을 겪은 인천국제공항에 보안관리 전담팀이 생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는 15일 인천공항 국경보안관리 전담팀 창설 및 운영에 대한 MOU(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1월 말 국무총지 주재로 열린 ‘공항, 항만 보안관리 대책’ 관계장관회의 후속조치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최근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밀입국, 폭발물 설치 사건으로 국경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여 출입국심사장 및 환승구역 보안강화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한다. 전담팀은 출입국관리공무원과 인천공항공사가 지원하는 보안요원으로 구성하여 불법입국 방지업무 등을 맡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