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단’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이지아, 촬영 중 실신

입력 2016-02-16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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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 ‘무수단’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틸이 공개됐다.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촬영 당시 기상청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한 한여름 불볕더위 속에서 특임대 대원들은 벌레와 날씨, 그리고 정글과도 같은 숲과 사투를 벌인다는 심정으로 투혼을 발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아, 김민준을 비롯한 배우들은 37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얼굴을 가리는 방독면 착용 신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여 스탭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특임대 내의 홍일점 이지아는 폭염 주의보 속 강행군을 펼친 결과 마지막 장면을 앞두고 실신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지만, 프로다운 모습으로 금방 털고 일어나 완벽하게 촬영을 끝마쳤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앞서 열린 ‘무수단’ 제작보고회에서 “화장실이 멀어 물을 적게 마셔서 쓰러진 것 같다”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고, 구모 감독은 “탈진 상태였는데도 힘을 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지아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무수단’은 오는 3월 3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골든타이드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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