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만장일치 최우수선수(MVP) 2회 수상을 넘어 3회를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가 역대 최고 선수로 질주하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발표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예상대로 오타니.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1위표 30장 중 30장을 독식했다. 총 420점으로 MVP 수상. 이는 오타니 개인 통산 3번째 수상. 또 3번째 만장일치 수상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지난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 MVP로 선정됐다. 세 차례 모두 만장일치. 또 최초의 지명타자 MVP 수상.
여기에 1966년 프랭크 로빈슨 이후 58년 만에 역대 2번째 양대 리그 MVP에 올랐다. 또 역대 최초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이번 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투수로 86경기에서 481 2/3이닝을 던지며, 38승 19패와 평균자책점 3.01 탈삼진 608개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물론 아직 누적 성적은 부족하다. 메이저리그에서 단 7시즌만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타니는 분명 역대 최고 선수로 가는 길을 걷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여기에 2018년 신인왕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는 MVP 트로피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MVP는 모두 만장일치 수상이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