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속 불륜남 권오중, 실제로는 ‘아들바보’

입력 2016-02-18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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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속 불륜남 권오중, 실제로는 ‘아들바보’

‘아이가 다섯’에 출연하는 배우 권오중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들사랑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권오중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권오중은 “방송에서 처음 밝힌다”며 “아들이 어렸을 때 병에 걸렸다. 죽을 병일 수도 있었다. 그래서 이 병만 아니라면 내가 평생 봉사하며 살겠다고 기도를 했다”고 밝혔다.

권오중은 “다행히 그 병은 아니었다. 그런데 아이가 약간 발달이 늦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오중은 “내가 유일한 친구다. 나는 모든 걸 아들에게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1급을 준비중이다”고 말해 애틋한 부정을 드러냈다.

한편 17일 열린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제작발표회에서 권오중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그는 “상황적으로는 불륜을 저지른 나쁜 사람이다”라며 “내가 맡은 역이 ‘아이가 다섯’에서 제일 나쁜 역할이다. 욕을 덜 먹을 수 있도록 공감가는 캐릭터로 그려내겠다”고 말했다.

권오중이 출연하는 ‘아이가 다섯’은 오는 20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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