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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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리오넬 메시(29)가 대기록을 세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히혼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포르팅 히혼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샤는 시즌 전적 19승 3무 2패(승점 60)를 기록하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와의 격차를 벌렸다. 또 바르샤는 이날 승리로 31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샤는 이날 MSN라인(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 다 실바)을 풀가동시켰다.

바르샤는 경기 초반부터 히혼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전반 25분 메시의 왼발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라리가 통산 300호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히혼도 2분 뒤 동점골로 만회하는 듯했으나 전반 31분 또 한 번 메시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 들어서도 바르샤의 공격은 계속됐다. 수아레스는 후반 17분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불과 5분 뒤 쐐기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