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류준열, 아프리카 납치 당시 다급한 메세지 “형 카드지갑!!!”

입력 2016-02-18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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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류준열, 아프리카 납치 당시 다급한 메세지 “형 카드지갑!!!”

류준열이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 가운데, 그가 나영석PD에게 납치되기 전 매니저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가 화제다.

앞서 류준열은 안재홍, 고경표, 박보검과 함께 지난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 차 태국 푸켓으로 떠났다.

‘꽃청춘’ 촬영 사실을 전혀 모른 채 꿀같은 휴가를 보내고 귀국하려던 이들은 무방비상태에서 나영석 PD에게 아프리카로 끌려갔다.

이후 류준열의 소속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 죄송해요..깜박 잠이 들어서...ㅠㅠ #류준열 #꽃보다청춘 #잘도착_하신듯요 #열흘동안_화이팅_하세요 #응원합니다 #푸켓에서_납치당하며_형의_마지막_귓속말 #리조트_방안_금고_비번 #그안에_있던_형의_모든_현금과_카드지갑 #잘챙겨두었어요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갑작스럽게 아프리카로 떠나게된 류준열은 자신의 매니저에게 “형 급하다. 살려줘. 형 카드지갑”이라는 급박한 메세지를 보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응팔’ 쌍문동 4인방이 출연한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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