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 도르트문트에 패…석현준, 종료 전 7분 출장

입력 2016-02-19 1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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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포르투, 도르트문트에 패…석현준, 종료 전 7분 출장

FC포르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완패했다.

1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졌다.

석현준은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43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추가시간을 포함해 7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석현준은 교체투입 1분 만에 문전에서 넘어지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고 곧바로 이어진 공격기회에서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자,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진행됐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포르투를 슈팅수에서 19-3으로 앞섰고, 볼 점유율 역시 7-3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6분 우카시 피슈체크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26분 헨리흐 므히타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달려들어 오던 마르코 로이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으며 2대0 승리를 마무리했다.

한편 두 팀의 32강 2차전은 오는 26일 오전 5시 5분 포르투 홈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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