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주는남자’ 웰시코기 막둥이 소, 희귀병 진단에 주병진 ‘충격’

입력 2016-02-19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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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웰시코기 막둥이 소, 희귀병 진단에 주병진 ‘충격’

19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의 반려견인 웰시코기 삼둥이 대중소가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대와 중에 이어 소가 주사를 맞을 차례가 다가오자 주병진은 의사 선생님에게 “소가 잘 먹고 잘 노는데 가끔 토를 한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소는 과거 몸에 감긴 실을 발견 못 해 고통의 나날을 보낸 이력이 있고 삼둥이 중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작은 체구를 가져 주병진에게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다.

주병진은 엑스레이를 찍는 소를 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는 결국 거대식도증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대식도증은 식도의 근육이 제대로 운동하지 않아 음식물을 위로 보내지 못하고 역류시키는 질환이다.

사실상 완치가 어려운 희귀 질환으로 특별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주병진은 시간을 두고 보살핀다면 호전될 수 있는 병이라는 말에 수술보다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로 결심했다.

주병진은 “거대 식도증은 내가 잘해줘야 하는 것 같다”며 “(소를 더) 사랑해줘야 한다”고 얘기해 삼둥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해피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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