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황현희 효과 톡톡? 시청률 소폭 상승

입력 2016-02-20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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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금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긴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시청률 5.4%(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0.1% 상승한 수치로 소폭이지만 동시간대 프로그램인 MBC ‘나 혼자 산다’가 0.8% 하락한 것에 비하면 고무적이다. 또한 3.5%를 기록한 KBS ‘인간의 조건 - 집으로’를 제치며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맹장 미인’이라는 유행어를 만든 김형인, 윤효동, 이수빈의 ‘서운타’가 6.7%로 코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웃찾사’로 이동한 개그맨 황현희의 새 코너 ‘덕후 월드’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6%를 기록했다.

황현희는 장기인 뉴스 포맷으로 웃음을 바탕에 둔 채 세태 풍자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심층 취재 기자로 등장한 임지현, 줄임말 덕후로 등장한 고장환, 통역사로 등장한 김정환 등 후배들의 개그가 빛을 발하게 도왔다.

한편 ‘웃찾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웃찾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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