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유열, 김도균, 안길강, 박미선, 김원해, 김조한이 SBS '런닝맨'에 출연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은 런닝맨과 띠동갑인 연예인들이 출연해 영화 ‘인턴’ 콘셉트의 레이스를 선보인다.

"띠동갑이 런닝맨의 인턴으로 온다"는 제작진 말에 런닝맨 멤버들은 각자 자신보다 아래 띠동갑 연예인을 검색하며 누가 올지 한껏 기대를 했다. 그러나 런닝맨 멤버들의 후배로 온 게스트는 이홍렬, 유열, 김도균, 안길강, 박미선, 김원해, 김조한이었고 아래로 띠동갑이 아닌 위로 띠동갑인 게스트가 등장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후배인 듯 후배 아닌 띠동갑 인턴들과 짝꿍이 된 멤버들은 ‘인턴’이 존댓말을 할 때마다 “불편하다. 그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예능 초보 유열은 한 박자 느린 교양스러운 말투, 이홍렬과 김도균은 나이답지 않은 귀여움으로 런닝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턴들과 런닝맨 선배가 함께 하는 게임에서는 인턴들이 선배들의 반칙스킬을 빠르게 흡수해 적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재미를 더했다.

띠동갑 레이스 최종 승리는 어떤 띠동갑 커플이 차지할까? 오는 21일 오후 4시 50분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