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나바로, 실탄 소지 혐의로 日 경찰에 체포 ‘충격’

입력 2016-02-22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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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스포츠코리아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스포츠코리아

전 삼성 나바로, 실탄 소지 혐의로 日 경찰에 체포 ‘충격’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했던 야마이코 나바로(29·지바롯데 마린스)가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안겼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 등은 21일 나바로가 실탄을 소지한 채 비행기에 탑승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바롯데 선수단은 21일 다음 일정을 위해 미야자키행 비행기에 올랐는데 나바로의 가방에서 권총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것.

나바로는 "도미나카 집에 있던 실탄이 섞여 들어온 것 같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나바로는 2014년부터 2년간 삼성에서 265경기 타율 0.297 79홈런 235타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오프시즌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로 이적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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