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전국노래자랑’ 출연…어르신들의 아이돌 입증

입력 2016-02-22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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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이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섰다.

김정연은 21일 방송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광역시 강화군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신곡 ‘세월네월’을 열창했다. 이후 김정연은 온라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부목을 받았다.

김정연의 팬 카페에 속한 50여명의 어머니 팬들이 ‘전국노래자랑’ 녹화장인 강화고인돌체육관을 찾아 ‘국민안내양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김정연아 사랑한다!’는 문구가 적힌 소형 현수막을 열정적으로 흔드는 등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아이돌 못지않은 팬심을 발휘했다.

전국각지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전국노래자랑’ 녹화장에 모인 어르신 팬들은 녹화장 입구에 대형 현수막을 세워 김정연에게 뜨거운 응원의 기를 보내는 것은 물론 ‘세월네월’을 일명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KBS 1TV ‘6시 내고향’의 코너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의 고향버스 안내양으로서 활약하며 ‘어르신들의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김정연은 트로트가수 중에서는 드물게 직접 SNS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밀착적인 소통을 나누며 중장년층에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또한 ‘6시 내고향’ 고향버스 안내양으로 전국 각지를 돌며 만난 시골어르신들의 수많은 사연과 재밌는 에피소드 등을 꾸준히 기록하여 에세이 형식의 김정연 자서전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가수 김정연은 신곡 ‘세월네월’로 다양한 무대 공연은 물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방송인으로서 솔직한 입담과 순발력을 자랑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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