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갤럭시 S7과 맞대결…‘풀 메탈+탈착식 배터리’

입력 2016-02-22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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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갤럭시 S7과 맞대결…‘풀 메탈+탈착식 배터리’

LG전자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스마트폰 G5를 공개했다.

같은 날 공개되는 삼선전자의 갤럭시S7보다 5시간 이른 시간이다.

이날 공개된 LG G5는 독특한 탈착식 배터리로 눈길을 끌었다.

단말기의 버튼을 누른 채 하단부를 당기면 배터리가 아래쪽으로 빠져나온다.

G5는 이음새가 전혀 없고, 안테나 선을 숨겨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이전 모델들이 플라스틱 소재였던 것과 다르게 전체를 금속으로 감싼 풀 메탈 디자인을 선보였다.

G5 후면에는 135도 화각의 스마트폰 내장 카메라를 장착해,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서 세계 최대 광각을 갖췄다.


한편 같은 날 공개된 갤럭시 S7은 세계 최초로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스마트폰에 적용시켜 눈길을 끈다.

듀얼 픽셀이란 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을 2개로 구성해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하는 기술로, 어두운 곳에서도 자동초점을 빠르게 맞추고,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S6에서 사라졌던 방수기능이 다시 생겨났으며 메탈과 글래스로 디자인 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LG G5 홈페이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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