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vs 이방원 팽팽한 기싸움, 영락제는 누구?

입력 2016-02-23 09: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육룡이 나르샤’ 영락제 vs 이방원 팽팽한 기싸움, 영락제는 누구?

‘육룡이 나르샤’에서 영락제와 이방원의 기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영락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영락제(문종원 분)이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락제는 태조 홍무제의 넷째 아들로 묘호는 태종이다. 그는 과거 난을 일으켜 황제의 지위에 올랐던 야욕 넘치는 인물이다.

후에 성조로 개칭하고 연호에 따라 영락제라 불렀다.

이전 베이징에 봉해졌던 영락제는 홍무제가 세상을 떠난 뒤 적손인 건문제가 즉위하자 1399년에 군사를 일으켰다.

건문제의 황제군과 연왕의 군대는 3년동안 격전을 벌렸다. 황제군은 연왕의 군대에 비해 훨씬 많은 병력이었지만 건문제의 할아버지인 주원장에 의해 역전의 노장들이 모두 숙청되었기 때문에 이를 지휘할 경험 있는 장수가 부족했다.

연왕의 군대는 파죽지세로 공격하여 수도 난징을 함락했다. 건문제는 황궁에 불을 지르고 달아났고 난징을 함락하여 황제의 제위에 오른 연왕이 바로 영락제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