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는 한국 독립영화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연기파 배우이다. 2009년 단편영화 ‘이십일세기 십구세’로 데뷔한 이민지는 꾸준한 필모로 연기력을 다져왔으며 2011년 ‘부서진 밤’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 2012년 ‘초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단편경쟁 최우수상인 오리종티상을 수상 해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2013년 한국영화로는 처음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아 화제를 모은 단편 ‘세이프’의 주인공으로서,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는 말이 붙기도 했다. 이어 독립영화를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력을 토대로 2014년 JTBC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브라운관에도 활동영역을 넓혔다.
소속사 유본컴퍼니는 “방송과 영화계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던 이민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작품으로 좋은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매니지먼트를 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지가 둥지를 튼 유본컴퍼니는 배우 고수, 조우진, 강기영, 이원근, 임화영 등이 소속돼 있다. 무한한 가능성의 배우 이민지가, 유본컴퍼니와의 만남으로 어떤 시너지를 발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유본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