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사나이’ 유준상, 체감 영하 30도에도 뜨거운 열정

입력 2016-02-23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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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의 열정은 추위도 막을 수 없었다.

23일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tvN 새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일촉즉발 상황에서도 끝까지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위기 협상팀’과 시대가 낳은 괴물 ‘피리부는 사나이’의 대립을 그린 작품.

공개된 사진에는 유준상이 카리스마 넘치는 앵커로 변신해 리포팅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비하인드 사진에서 유준상은 포즈와 표정에서 드러나는 긴장감은 물론이거니와 숨길 수 없는 입김이 인상적이다. 사실 포스터 촬영 당일은 체감 온도 영하 30도의 한파가 몰아친 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서 유준상은 놀라운 집중력과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임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유준상은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야망에 넘치는 국민 앵커 윤희성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할 윤희성은 국민들에게 ‘신뢰’의 아이콘으로 손꼽히지만, 사실은 시청률 지표에만 관심을 가지며 ‘대중은 힘없는 사실보다 자극을 원한다’고 생각하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한편 ‘피리부는 사나이’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tvN ‘라이어 게임’의 연출 김홍선과 작가 류용재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3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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