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해즈 폴른’ 제라드 버틀러, 비하인드 스틸 속 ‘꽃미소’

입력 2016-02-23 16:0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이 촬영장의 뜨거운 열기부터 화려한 세트장까지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런던 해즈 폴른’은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에서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MI6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의 열정적이고 화기애애한 모습은 물론, 제작진들의 촬영 현장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영화를 위한 그들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먼저 ‘런던 해즈 폴른’의 거대한 스케일과 초특급 액션을 스크린에 완벽히 구현해 짜릿함과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박 나자피 감독은 스탭들과 함께 카메라를 체크하는 모습으로 그의 열정에서 탄생한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주연 배우인 제라드 버틀러와 아론 에크하트가 액션 촬영 뒤 서로를 바라보며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는 장면은 영화 속 두 배우가 보여줄 시너지를 엿보게 한다. 제라드 버틀러는 극중 일급 경호원 ‘마이크 배닝’으로, 아론 에크하트는 미국 대통령 ‘벤자민 아서’로 분해 정체불명의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폭발적인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고풍스러운 런던의 배경이 고스란히 드러난 세트장과 제작진의 스틸은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가늠케 하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런던 패션 위크의 촬영지이기도 한 런던 빌딩 서머셋 하우스는 미국 대통령 일행의 경호 오토바이와 헬기 선착장으로 꾸며져 화려하면서 근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동유럽의 가장 큰 영화제작 스튜디오인 불가리아의 누 보야나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제작진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제작진은 보다 현실감 넘치는 장면 구현을 위해 스튜디오 내부의 길을 영국의 고급 주택지, 런던 동부와 소호의 길들로 변신시켰다고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런던 해즈 폴른’은 빅 벤, 세인트 폴 대성당, 트라팔가 광장, 런던아이 등 런던의 모든 곳이 처참하게 파괴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 시퀀스들로 액션 마니아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영화 ‘런던 해즈 폴른’은 오는 3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