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뮤지, 유재석 소개에 발끈 “열 받는다”

입력 2016-02-24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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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뮤지, 유재석 소개에 발끈 “열 받는다”

‘슈가맨’ 뮤지가 유재석에 발끈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에서는 정일영과 K2 김성면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특히 이날 뮤지는 지난번 패배 이후 재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뮤지를 소개하며 “최대 점수 차로 패배했던 분”이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다. 줄행랑을 쳤다던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뮤지는 발끈했다.

그는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르쇠를 했고 유재석은 “두 달도 안 지났다”고 반박했다.



이날 쇼맨으로 출연한 에일리와 정은지는 대결 각오를 밝히며 “경쟁이라기 보다는 즐기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러다 뮤지처럼 어깨가 축 처진 채로 집에 돌아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는 “집에 가는 길에 유재석에게 위로 전화가 왔다. 그게 더 열 받았다”고 회상해 폭소케했다.


한편 뮤지는 지난달 방송된 ‘슈가맨’에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다.

당시 슈가맨으로는 파파야와 인디고가, 쇼맨으로는 케이윌과 나윤권이 출연했다.

나윤권은 유재환과 함께 인디고의 ‘여름아 부탁해’의 무대를 꾸몄고, 케이윌은 뮤지와 함께 감성을 녹여낸 파파야의 ‘사랑 만들기’를 소화했다.

대결 결과는 78대22로, 나윤권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유재석은 “너무 큰 차이로 이기니까 죄송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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