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지연 “4살 연하 남편, 사귄지 이틀 만에 프로포즈”

입력 2016-02-24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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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차지연 “4살 연하 남편, 사귄지 이틀 만에 프로포즈”

차지연이 4살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배우 이엘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지연의 남편 뮤지컬 배우 윤은채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윤은채는 “‘라이언킹’ 할 때부터 엄청 팬이었다. ‘드림걸즈’ 할 때는 차지연 선배가 출연한다는 것을 알고 드디어 만난다고 생각했다. 차지연이 몸이 아팠을 때 서로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후배가 아닌 남자에 대한 관심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은채는 “서로 마음을 느껴갈 때 아내가 ‘나랑 어디까지 생각하냐’고 물어보더라. 그 때 내가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차지연은 “쉽게 사람을 만나는 게 힘들더라”며 “어른한테, 다 죽어가는 누나한테 불 지피지 말란 생각에서 물어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차지연은 프로포즈 당시를 회상하며 “동료들이 꽃 한 송이씩 들고 있고 그 사이에서 남편이 꽃다발하고 반지를 들고 나오더라. 너무 좋아서 욕하면서 울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송다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현장토크쇼-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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