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인허가 물량 크게 늘었다

입력 2016-02-2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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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43% 는 4만7536가구

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이 작년보다 42.9% 늘었다.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이 199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인허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주택 인허가 물량이 4만7536가구였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3688가구, 지방은 2만3848가구로 작년보다 각각 45.5%, 40.4% 증가했다. 특히 울산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1076%나 증가하는 등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가 주택 인허가 물량을 끌어올렸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360가구,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176가구로 작년 동월대비 54.0%, 22.1% 각각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이후 주택 인허가물량이 계속 5만 가구를 넘었지만 올해는 5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며 “정비사업지구 인허가 물량을 제외하면 인허가 물량이 급증하기 전 수준인 3만4000가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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