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에다 첫 등판, 3월 6일 애리조나전 낙점

입력 2016-02-24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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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겐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올 시즌 LA 다저스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마에다 겐타(28)의 첫 등판일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다저스의 릭 하니컷 투수 코치 말을 인용해 "마에다는 오는 3월 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이날 2이닝을 소화하면서 약 30구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마에다는 다저스의 주전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28)과 배터리를 이뤄 약 40개의 연습 투구를 했다. 마에다의 공을 받아본 그랜달뿐만 아니라 다저스의 수뇌부 또한 마에다에 대해 "제구력이 좋다"며 만족해했다.

마에다 또한 연습 후 "어느 정도 생각한 만큼의 투구가 나왔다. 현재는 편안한 마음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손 투수만 존재했던 다저스 선발진에 우완투수인 마에다의 활약이 주목된다. 현지 언론이 예상한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클레이튼 커쇼, 스콧 카즈미어, 마에다, 류현진, 브렛 앤더슨 순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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