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2위 톰슨 “챔프 로비 라울러 넘겠다”

입력 2016-02-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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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블루칩 스티븐 톰슨(오른쪽)이 28일 서울 여의도 리복 크로스핏 센티넬 IFC에서 열린 공개훈련에서 핵폭탄급 발차기를 선보였다. 사진제공|UFC

한국팬 앞에서 공개훈련·팬사인회

“역시 톰슨표 발차기는 핵폭탄급!”

UFC 블루칩인 웰터급(-77kg) 2위 스티븐 톰슨(33·미국)이 28일 서울 여의도 리복 크로스핏 센티넬 IFC에서 한국팬들과 만났다. 스티븐 톰슨은 이날 200여명의 팬들 앞에서 바람을 가르는 발차기와 핵펀치 등 역대급 타격을 선보이며 공개훈련과 팬 사인회 등을 소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kg) 14위 함서희(29·Team MAD)와 미국 격투기매체 ‘파이트 매트릭스’ 22일 순위에서 UFC 웰터급 103위에 올라있는 김동현B(28·Team MAD), ‘UFC 한국 옥타곤걸’ 유승옥(26·프로페셔널엔터테인먼트)도 참석했다.

스티븐 톰슨은 이날 팬들 앞에서 격투기와 삶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고 심도 있게 밝혔다. 그의 목표는 챔피언 등극. 이제 그의 앞엔 웰터급 챔프 로비 라울러와 랭킹 1위 로리 맥도널드 밖에 없다. 톰슨은 “라울러와 맥도널드는 내가 넘어야 할 산이다. 특히 맥도널드의 파괴력은 대단하다. 그러나 그를 넘을 자신이 있다. 옥타곤에서 화끈한 타격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조만간 타이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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