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배윤정, 생방송 중 손가락 욕·막말·19금 발언…‘도 넘은 수위’

입력 2016-02-29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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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배윤정, 생방송 중 손가락 욕·막말·19금 발언…‘도 넘은 수위’

안무가 배윤정이 태도 논란으로 시청자들에 뭇매를 맞고 있다. 함께 한 가수 가희 역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배윤정은 지난 28일 다음 TV팟을 통해 진행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방송 MLT-22에 가희와 함께 각각 배마담, 바까이로 출연해 파격적인 행보를 선보였다.

이날 배윤정은 자신의 중요 부위에 손이 스칠 것 같다며 걱정하는 모르모트 PD에게 “안 만져. 내가 미쳤다고 거길 만지냐”고 쏘아댔고, 가희 역시 “팔 병X이냐”며 욕설을 했다.

이밖에도 배윤정은 채팅창을 보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중, Mnet ‘프로듀스101’ 멤버들의 번호를 아느냐는 한 네티즌 질문에 “전화 번호 이제 그만 물어보시라. X창 전화번호 진짜 모른다”고 말하며 엄지와 약지를 세워 손가락 욕설을 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옆에 있던 가희는 이에 폭소를 짓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내 논란이 가열되자 배윤정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감동적으로 ‘마리텔’ 촬영 무사히 잘 끝냈다”라면서 “제가 방송 중에 너무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잘 해보려고 하다가.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하고 느꼈다. 너무 미워 마시고 오늘 참 좋은 경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한편 배윤정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카라의 엉덩이춤, EXID 위아래춤, 걸스데이 멜빵춤 등을 만든 안무팀 ‘야마앤핫칙스’ 소속 유명 안무가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다음TV팟 ‘MLT-22’ 캡처, 배윤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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