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짐승남’ 제라드 버틀러, 3월 극장가 점령 예고

입력 2016-03-02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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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짐승남’ 제라드 버틀러가 ‘갓 오브 이집트’와 ‘런던 해즈 폴른’으로 3월 극장가를 점령한다.

먼저 ‘갓 오브 이집트’는 이집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신과 신의 대결, 승자에 따라 세계의 역사가 뒤바뀌는 신화 속 가장 격렬한 전투를 그린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 ‘300’에서 폭발적인 남성미를 선보였던 제라드 버틀러가 이번엔 이집트 신화 속 가장 강력한 어둠의 신이자 최강 악역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정의의 편에서 싸워왔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어둠의 신 ‘세트’ 역을 맡아 왕좌를 놓고 극악한 짓을 서슴지 않는 최강 악역을 맡아 단연 돋보이는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역시 온몸을 던진 액션과 매력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갓 오브 이집트’는 모든 신화 중의 신화인 이집트 신화를 바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왕좌의 게임’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가 제라드 버틀러와 대결구도를 이룬다. 여기에 ‘캐리비안 해적5’로 합류한 무서운 신예 브렌튼 스웨이츠, 마블 군단에 입성한 ‘블랙 펜서’ 채드윅 보스만과 명배우 제프리 러쉬 등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막강 신화 군단을 결성했다. 현대 SF 영화의 수작 ‘다크 시티’, ‘아이, 로봇’의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매트릭스’ 시리즈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제작진 등 세계 최고의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런던 해즈 폴른’은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을 타겟으로 한 사상 최악의 테러가 벌어진 런던에서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되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 맞서는 일급 경호원과 영국 정보국 MI6의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제라드 버틀러는 일급 경호원 ‘마이크 배닝’ 역을 맡아 완벽한 수트 핏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진정한 액션의 정수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시원한 청량감까지 선사한다.

또한 ‘런던 해즈 폴른’은 빅 벤, 세인트 폴 대성당, 트라팔가 광장, 런던아이 등 런던의 모든 곳이 처참하게 파괴되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쉴 틈 없이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 시퀀스들로 액션 마니아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갓 오브 이집트’는 오는 3일, ‘런던 해즈 폴른’은 오는 10일 각각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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