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 11일 견본주택 열고 분양 돌입

입력 2016-03-02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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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침체라는 우려와는 달리 연초부터 공급된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수요자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열기는 본격적인 봄 분양시장이 열리면서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주 전국에서 청약을 진행한 7개 단지는 모두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으며, 13개 견본주택에는 주말 15만여 명의 내방객이 방문했을 정도다. 특히 2월부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상환 기준이 강화되면서 신규분양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평이다. 기존 아파트 매매의 경우 원금은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납입하는 거치기간이 기존 최대 10년에서 1년으로 짧아져 원리금상환의 부담이 커졌다. 하지만 신규분양 아파트의 경우 집단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거치기간 동안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대림산업에서 전 가구 테라스 설계, D.House 등 다양한 특화를 도입한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한다.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는 총 3개 블록, 지하 4층 ~ 지상 18층, 15개 동, 전용면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을 설계해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누리기 어려웠던 가드닝 등과 같은 아웃도어라이프가 가능하다. 문형산 자락에 위치한 숲세권 아파트로 단지가 숲으로 둘러싸여 쾌적하며 조망권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총 3,727㎡ 규모의텃밭을 조성해 온 가족이 함께 도심 속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분당과 강남뿐 아니라 지방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와 서현로를 잇는 1.2km 도로가 15~20m로 확장될 예정으로 광주시내 및 분당으로의 이동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다양한 광역버스망을 통해 분당과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며 서현로와 포은대로를 통해 분당 및 용인, 수원, 광교권역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49, 650번지(판교역 인근)에 마련되며 11일 개관하며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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