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퐁당 러브’가 약 3개월 만에 조회 수 1천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10일부터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총 10부작으로 공개된 MBC 자체제작 웹드라마 ‘퐁당퐁당 러브’가 29일 조회 수 1천1만6천 건을 돌파했다.
‘퐁당퐁당 러브’는 고3 수험생 단비(김슬기 분)가 600년 전 가뭄으로 고통 받던 조선 구중궁궐 한가운데로 떨어져 왕 이도(윤두준 분)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극이다.
드라마는 단비의 정체가 조선 최고 과학자인 장영실이었다는 재기 발랄한 상상력과 김슬기,윤두준, 호연의 깜찍하고 실감나는 연기를 바탕으로 한 리듬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김지현 PD는 “놀랍다. 2부작인 짧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건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감사하고, 더 노력해서 언젠가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퐁당퐁당 러브’는 지난해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상 시상식에서 단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단막극 ‘원녀일기’의 김지현 PD의 두 번째 작품으로 톡톡 튀는 감성과 개성강한 연출력으로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