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tvN ‘배우학교’ 5회에서는 난이도 최상의 액션 수업이 펼쳐진다. 연기 학생들의 체력과 정신력이 모두 한계에 부딪힐 정도로 극한의 수업이 이어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배우학교’의 수업과정은 연기 선생님 박신양이 직접 결정하는데, 그간 연기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발성부터 움직임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발레수업 등 다양한 수업들이 공개된 바 있다. 이날 선보여질 액션 수업 역시 연기 선생님 박신양이 직접 준비한 수업으로 그간 볼 수 없었던 연기 학생들의 의외의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박신양은 연기 학생7인에게 “정말 많이 해이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며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선언했다. 이어 무술감독님 두 분을 초빙, 운동장 달리기 등 기초 체력부터 액션 연기까지 연기 학생들을 한계에 부딪히게 하면서 보다 리얼한 연기를 가르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사진과 예고편을 살펴보면 연기 학생 7인의 고단한 모습과 박신양의 단호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눈으로 뒤덮인 운동장을 달리는 모습이나 초점을 잃은 유병재의 눈빛, 허공을 바라보며 탄식하는 듯한 남태현의 표정, 무술을 선보이는 듯한 장수원의 자세가 액션 수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학교’를 연출하는 백승룡PD는 “연기 학생들과 선생님이 극한의 액션 수업을 통해 하나가 되는데 그 과정이 리얼하고 진지해 한 편의 영화처럼 감동적”이라며 “한계에 부딪힐 때마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는 학생들과 그들과 함께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남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배우학교’는 명품 배우 박신양이 ‘연기 선생님’으로 등장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기 학생’ 7인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서는 신개념 연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