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본방사수 해야하는 이유 셋

입력 2016-03-05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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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밤 첫 방송될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가 ‘공감 수사 활극’부터 ‘령크러시’, ‘최강 시너지’까지 작품을 대변할 수 있는 대표 키워드 3를 선정,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공감 수사 활극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릴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으로, 2015년 여름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미세스 캅>을 잇는 영화 같은 시즌제 드라마다.

눈에 띄는 점은 ‘세대불문 공감 수사 활극’이란 새로운 장르의 등장이다. 이에 제작진은 “<미세스 캅2>는 주말 밤 온 가족이 TV 앞에 둘러앉아 다 같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보다 쉽고 명쾌한 수사 활극을 표방한다.”라고 규정된 장르 속 숨은 뜻을 전했다.

이어 “<미세스 캅2>는 기존 <미세스 캅>이 가지고 있던 리얼 수사극을 밑바탕으로 하되, 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고윤정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특성이 더욱 강조된 수사 활극이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SBS 주말 안방극장이 더욱 밝고 유쾌해지리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령크러시 : 상상은 금물! 더 센 형사 아줌마가 나타났다

<미세스 캅2>만의 강력한 매력은 단연 새로운 미세스 캅 ‘고윤정’ 캐릭터다. ‘고윤정’은 평소엔 형사라 짐작 불가능한 화려한 외모에 약간의 허당끼(?)가 더해진 인간적인 여자지만, 사건 앞에서는 실력과 집념을 불태우며 종횡무진 맹활약하는 프로 형사다.

‘고윤정’ 역의 김성령은 ‘유능한 형사’와 ‘스타일리시한 여성’이라는 양립하기 어려운 요소를 균형 있게 담아내며, 대중에게 익숙한 여형사 캐릭터의 전형적 이미지를 타파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김성령은 멋지고 쿨한 여형사 ‘고윤정’ 역을 통해 여심은 물론 1050 남심까지 확실히 사로잡을 ‘령크러시’를 창조해낼 예정이다.


■ 최강 시너지 제작진

4일(금)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배우들은 입을 모아 ‘이보다 즐거운 현장이 없다’며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배우들 모두 이견 없이 작품 참여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내는 데에는 <미세스 캅2>를 위해 다시 뭉친 유인식 PD와 황주하 작가, 그리고 많은 제작진의 착착 맞는 합(合)이 주효했다.

지난해 여름, <미세스 캅>을 위해 구슬 땀을 흘리며 동고동락한 제작진들은 이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최강의 전력을 지니게 됐다고. <미세스 캅2>의 수장인 유인식 PD는 “<미세스 캅2>는 ‘만약 이런 형사 아줌마가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라는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사이다처럼 통쾌한 수사 활극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뜻으로 노력 중이다.”라고 밝히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성령, 김민종(박종호 역), 김범(이로준 역), 임슬옹(오승일 역), 손담비(신여옥 역), 장현성(박우진 역), 이준혁(배대훈 역), 김희찬(강상철 역) 등 드라마만큼이나 개성 강한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 캅2>는 오늘(5일) 밤 9시 55분 1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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