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김구라는 개그에 대한 열정도 있고 재능도 있지만 잘 풀리지(?) 못한 비운의 천재 개그맨 김수용, 김경민, 심현섭을 초대했다.
이들은 각자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 개그 배틀을 했다. 개그 배틀의 승자 선정은 현장에 즉석으로 초빙한 개그 판정단, MC그리와 친구들 그리고 시청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김수용, 김경민, 심현섭은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으로 추억 속에 남아있지만 10대 후반인 MC그리와 친구들은 전혀 그들의 개그를 공감하지 못해 녹화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구라가 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개그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자 갑자기 서로를 향한 피 튀기는 디스전이 시작됐고 눈물겨운 디스전에 김구라도 자포자기해 재미를 더했다.
비운의 천재 개그맨들과 함께하는 김구라의 ‘트루 개그 스토리’는 5일 밤 11시 15분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