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 “‘기억’ 대본 탄탄해 눈 뗄수 없어”

입력 2016-03-07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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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의 이준호가 새로운 변신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불지피고 있는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을 통해 첫 드라마 연기에 도전 하는 이준호(정진 역)가 엘리트 어소시엣 변호사 ‘정진’으로 열연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이준호가 분하는 정진은 서울대 법대 졸업에 최상위성적으로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인재로 태선로펌에 입사한 이성민의 어소시엣 변호사. 까칠한 성격에 완벽주의자인 정진은 뛰어난 머리와 능력은 있지만 원만하지 못한 사회생활로 고충을 겪는 캐릭터다.

특히 정진(이준호 분)은 권력지향주의 변호사인 박태석(이성민 분)과 살벌한 케미를 발산 하면서도 점차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게 되면서 속 깊은 후배이자 친구로 변모해나갈 예정이라고. 이에 이성민(박태석 역)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더할 이준호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준호는 “대본을 읽으면서 빠르고 탄탄한 극 전개 때문에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빨리 다음 회를 보고 싶은 기대감이 들어서, 감독님과 작가님을 만나 뵙고 출연을 결정짓게 되었다.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촬영장에서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 감탄하게 된다. 촬영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순조로운데다 모든 배우들의 친목이 돈독해서 즐겁게 배워나가고 있다”며 “‘사라질수록 소중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드라마의 슬로건처럼 시청자들에게도 사소하지만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그런 드라마가 되었음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엿다.

한편, 드라마 ‘기억’은 ‘마왕’, ‘부활’ 등 대작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 만의 차기작으로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고 있던 변호사 박태석이 불현 듯 찾아온 알츠하이머라는 불행을 통해 잊고 있었던 가족의 소중함과 진짜 삶의 가치를 일깨워나가는 스토리. 배우로서 거듭난 이준호의 모습은 오는 18일 밤 8시 30분에 ‘시그널’ 후속으로 첫 방송 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기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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