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시터’ 조여정 “신윤주 질투? 성격 밝아 몰입 힘들다”

입력 2016-03-07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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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 조여정이 후배 신윤주와 갈등한다.

조여정은 유상원(김민준)의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천은주 역을 맡았다. 천은주는 애교 넘치는 아내, 사근사근한 며느리로 교양 넘치는 전형적인 상류층 사모님이지만 남편 유상원(김민준)과 베이비시터 장석류(신윤주)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되며 예민하고 신경증적으로 변해간다.

7일 종로구 원서동 고희동가옥에선 '베이비시터'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조여정은 이날 "'나도 저렇게 반짝반짝 빛날 때가 있었다'라는 대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관통하는 주제인 '질투'를 언급한 것이다.

이어 "그런데 신윤주를 질투하려고 해도 촬영장에서 항상 밝게 웃어서 내가 째려보질 못하겠다"고 촬영 비화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는 상류층 부부의 행복한 일상에 파고든 수상한 베이비시터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다. ‘무림학교’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4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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