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관계자들은 최근 동아닷컴에 "한동철 국장이 ‘프로듀스 101’ 종영 후 엠넷을 떠나 MBK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MBK 소속 티아라가 현재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수많은 히트 프로그램을 제작한 한동철 국장이 MBK와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동철 국장은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이적설에 휘말렸다. 사표를 이미 제출했으며, 중국 자본으로 세워진 외주프로덕션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엠넷 측은 "정해진 바 없다"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한편 한동철 국장은 1998년 엠넷에 입사해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프로듀스101' 등을 제작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