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100% 사전제작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사전 시사에서부터 광고 완판을 기록, 방송 중 추가로 붙는 광고 특별 판매분량까지 싹슬이 되며 흥행 중이다.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믿기 힘든 상황이다. 이런 시청률과 광고 판매는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특히 놀라운 점은 '태양의 후예'의 재방송 시청률과 광고 판매분.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재방송에도 광고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급기야 지난 5일 토요일 오후 방송된 '태양의 후예' 3,4회 재방송은 시청률이 각각 6.8%와 1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를 기록했다.
방송 중인 모든 국내 프로그램 중 재방송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태양의 후예’가 유일하다. 그러면서 재방송 광고 판매분도 급증, 재방송 완판도 눈앞에 두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재방송 광고 판매분 역시 75% 수준에 이른 상태.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번 주 방송될 5~6회는 더욱 재미있다. 앞선 회차 중 가장 흥미로울 것"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머지 않아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까지 광고 완판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낯선 땅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극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드라마다. 5회는 오는 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