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 측은 ‘시소 커플’ 김소연-곽시양의 ‘야옹이-멍뭉이’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스크 팩을 하고 나란히 앉아 독보적인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다. ‘야옹이’ 김소연은 고양이 팩을, ‘멍뭉이’ 곽시양은 강아지 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팩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촬영은 마사지 숍에서 이루어졌다. 김소연을 위해 컵케이크를 함께 만들며 내조를 한 곽시양이 두 번째 이벤트로 마사지 데이트까지 준비한 것. 마스크 팩은 싱가포르에 있는 팬이 ‘시소 커플’을 응원하기 위해 보낸 선물로 알려져 더욱 감동을 더하고 있다.
이날 김소연은 “이거 쓰니까 ‘일밤-복면가왕’ 같아. 나 진짜 애청자인데”라고 말했고, 이들은 즉석에서 별칭을 지어주며 갑자기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 때 곽시양은 “청귀섹 야옹이, 청순하고 섹시하고 귀여운 야옹이”라며 감동을 준 반면, 김소연은 솔직하고 엉뚱한 작명 센스로 웃음을 줬다는 후문이다.
또한 김소연은 ‘남편’ 곽시양의 열혈 내조에 기분이 한껏 업 돼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고, 간드러지게 노래까지 한 곡조 뽑으며 곽시양의 눈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야옹이’와 ‘멍뭉이’의 깜찍하고 귀여운 달달한 데이트 모습은 오는 12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MBC ‘우리 결혼했어요’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