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 신작 ‘마이크롭 앤 가솔린’, 아트버스터 열풍 잇는다

입력 2016-03-11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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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이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두 괴짜 소년 ‘다니엘(마이크롭)’과 ‘테오(가솔린)’의 대책은 없고, 낭만만 있는(?) 로드 트립을 그린 소년낭만사수기. 미국의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86%를 기록하며 올봄 떠오르는 아트버스터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독특하지만 사랑스러움 가득한 캐릭터, 관객의 머릿속까지 맑게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영상미, 마음을 움직이는 은근한 감동과 따뜻한 메시지로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해외 유수매체들은 호평이 이어지며 ‘마이크롭 앤 가솔린’이 우리가 그동안 보아왔던 미셸 공드리표 영화들의 장점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스크린 위에 수놓을 영화라는 것을 확신하게 한다.

지난해 재개봉해 흥행 돌풍의 정점에 서있었던 영화 ‘이터널 선샤인’ 미셸 공드리 감독이 몇 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로튼토마토와 해외 평단이 인정한 빛나는 작품성으로 올해 다시 한번 아트버스터 붐을 이어갈 작품이다.

한편 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은 오는 3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안다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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