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윤상현이 출연, G11과 함께 ‘제 3의 한류’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윤상현은 ‘시크릿가든’, ‘아가씨를 부탁해’, ‘겨울새’ 등으로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았던 윤상현은 쿠바, 일본, 중국 등 해외에 초청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며 생생한 한류의 모습을 전했다.
또 윤상현은 “아내(메이비)의 추천으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 “결혼 후 여배우 울렁증이 사라졌다”, “자나 깨나 아이 걱정만 한다. 집에 귀가해서 ‘나겸아, 아빠 왔어’라고 하면 나를 보고 막 웃는데, 그러면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애처가인 동시에 딸바보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후 윤상현은 “오랜만의 예능 출연이라 약간 긴장했는데, 의장단(전현무, 성시경, 유세윤) 분들과 G11의 도움으로 편하게 방송을 마칠 수 있었다”며 “외국인 분들과 한국어로 한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니 정말 뜻 깊은 시간 이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상현은 JTBC 새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해 뼛속까지 을(乙)마인드로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착한 남자 남정기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3월 1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GB엔터테인먼트